(그래픽=연합뉴스)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19일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26.07포인트(1.24%) 오른 2,124.78로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2,120선을 넘은 것은 지난 5월 8일(2,168.01) 이후 40여 일 만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3천72억원, 기관이 1천695억원어치를 각각 사들였다. 특히 외국인 순매수액은 4월 11일(약 3천245억원) 이후 최대 규모다.

개인은 4천61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2.25%), SK하이닉스(5.99%), 셀트리온(1.68%), LG화학(0.87%), 신한지주(0.88%), LG생활건강(2.70%) 등이 올랐다.

시총 10위권 내에서는 현대차(-0.71%)와 SK텔레콤(-0.38%)만 내렸다.

거래도 급증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8억4천757만주로 지난 2015년 10월 20일(9억5천805만9천주) 이후 약 3년 8개월 만의 최대였다. 거래대금은 4조8천606억원가량이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3.73%), 전기·전자(2.48%), 건설(1.74%), 제조(1.50%), 증권(1.43%), 의약품(1.01%) 등이 강세를 보였고 통신(-0.07%), 운송장비(-0.23%) 등은 약세였다.

오른 종목은 539개에 달한 반면 내린 종목은 277개였고 78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수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약 2천10억원의 순매수로 집계됐다.

코스닥지수는 2.85포인트(0.40%) 오른 717.71로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32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252억원, 기관은 6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08%), 신라젠(1.08%), CJ ENM(1.41%), 헬릭스미스(3.35%), 펄어비스(0.31%) 등이 오르고 에이치엘비(-1.82%). 휴젤(-0.02%) 등은 내렸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약 9억6천853만주, 거래대금은 약 4조1천967억원이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09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약 27만주, 거래대금은 16억원 수준이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9.7원 내린 달러당 1,176.1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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