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릇
마음이 열려 있는 사람 곁에는
사람들이 언제나 머무르기를 좋아합니다.

지나치게 주관이 강하고
마음이 굳어있고 닫혀있는
사람 곁에는 사람이 떠나가게 됩니다.

다른 사람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열린 마음으로
모든 사람을 대한다면 그 사람
가까이 있고 싶어 할 것입니다.

다른 이의 말을 잘 들어주고
마음을 받아 주는 사람은 끝없이
자신을 낮추는 겸손한 사람입니다.

저 광활한 들판이
어떤 것과도 자리다툼을 하지 않듯
열린 마음에는 일체의
시비가 끼어들지 않습니다.

자신을 낮추고 또 낮춰
저 평지와 같은 마음이 되면
거기엔 더 이상 울타리가 없으며
벽도 없을 것입니다.

진정 강해지려면
어디에도 구속받지 않는
자유인이 되려면 마음을 열고
끝없이 자신을 낮추십시오.


-목식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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