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강민수 기자] 홍콩에서 최근 한달 여간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홍콩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12일부터 이달 15일까지 독감으로 입원한 18세 이상 성인은 140명이었고 이 가운데 103명이 사망했다.

이에 따라 올들어 홍콩에서 독감으로 사망한 환자 수는 총 605명으로 늘어났다.

올해 독감 환자가 많이 늘어난 것은 바이러스 유형에 대한 예측 실패로 백신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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