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뉴스워치=이슈팀]전투복 바지 속에 있던 전자담배가 폭발해 육군 병사 한 명이 중화상을 입는 사고가 최근 발생했다.

6일 육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경기도의 한 육군 부대 소속 A일병이 바지 주머니에 있던 전자담배가 폭발해 허벅지 등에 2∼3도 화상을 입고 병원치료를 받았다.

이 폭발로 전투복 바지에 불이 붙으면서 피해가 더 커진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 측은 "현재 피해병사의 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와 제조물 피해보상 방안 등에 대해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3월 10일에는 서울 중구에 사는 20대 남성 B씨가 전자담배가 폭발하며 얼굴 등에 큰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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