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관광객 노린 프로모션 진행

(사진제공=롯데면세점)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롯데면세점이 업계 단독으로 중국 1위 모바일 메신저 위챗과 손잡고 중국인 소비자를 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면세점은 ‘위챗페이 해외여행 미니프로그램 플랫폼’ 국내 론칭 날짜에 맞춰 오는 1일부터 제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위챗페이 해외여행 미니프로그램 플랫폼'은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애플리케이션 내 추가기능으로 각 나라의 환율우대쿠폰, 쇼핑 리워드, 위챗페이 가맹점 정보 등을 제공한다. 여행객들은 별도의 앱 다운로드 없이 위챗 안에서 간단한 검색과 위치기반 서비스를 이용해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롯데면세점은 이번 제휴를 기념하기 위해 위챗페이를 사용하는 중국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행사를 오는 1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먼저 롯데면세점 오프라인 전점에서 위챗페이로 결제 시 구매금액별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800위안(한화 약 13만7600원) 이상 결제 시 50위안(한화 약 8600원)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250달러(한화 약 30만원) 이상 구매 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LDF PAY 1만 원을 증정한다. 롯데인터넷면세점에서는 위챗페이로 50달러(한화 약 6만원) 이상 결제 시 즉시 할인 적립금 3달러(한화 약 3600원)를 제공한다.

김정현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은 “중국의 대표 메신저인 위챗의 해외여행 플랫폼 국내 출시에 발맞춰 업계 단독으로 마케팅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중국 여행객을 대상으로 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해 고객 편의 증진에 힘쓸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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