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2018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 진행 모습 (사진제공=한국 코카-콜라사)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한국 코카-콜라사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한국 코카-콜라가 환경재단과 함께 습지 특별체험교육을 통해 환경과 생태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2019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3차 과정’에 참가할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40명을 내달 7일까지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지난 2011년부터 코카콜라가 9년째 운영해오고 있는 어린이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는 도심 속 습지 탐사를 통해 초등학생들이 습지와 습지 보존의 중요성을 배우고 나아가 습지의 근원인 ‘물’의 가치에 대해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프로그램은 연중 총 4회 진행된다. 참가 어린이 가운데 현장 참여도를 반영한 현장 평가와 각 차수별로 제시된 주제에 대한 영상 미션을 심사해 총 8명의 어린이를 우수 그린리더로 선발한다. 선발된 학생들은 환경재단상 수상과 환경 연수 특전의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진행중인 그린리더십 과정은 ‘지속 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위한 습지’라는 슬로건으로 람사르 협약에 등록된 습지 및 도시와 상생하며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습지 등 주제가 있는 전국의 다양한 습지를 방문한다.

그린리더십 3차 과정은 오는 6월 15일 대구 달성습지에서 진행된다. 이번 3차 과정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도심 속 자연습지인 달성습지를 방문해 달성습지의 형성과 역사를 학습하고 습지생물 군락 확인과 생태교란식물 제거 등 다양한 체험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국 코카-콜라 박형재 상무는 “코카-콜라 어린이 그린리더십 과정은 어린이들이 평소 방문하기 어려웠던 습지를 탐사하며 습지 보호의 중요성을 스스로 체득하고 일상에서 물 보호를 실천하는 그린 리더로 양성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올해 과정은 도시와 상생하고 도시 문제를 해결하는 습지 탐사를 주제로 진행되는 만큼 이번 달성습지 탐사를 통해 학생들이 습지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생명과 함께 살아가는 것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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