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DB손해보험 사장(첫째줄 오른쪽 5번째), DB그룹 금융계열사 CEO와 올해 수상자 등 80여 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DB손해보험)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DB손해보험은 DB금융센터에서 제 9회 DB 금융제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DB김준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DB손해보험과 DB금융네트워크가 후원하고 있으며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공모전은 전국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금융 관련 분야의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제안을 받아 장학금과 해외 연수 기회를 제공하는 학술 연구 지원 프로그램이다.

최종 예선을 거친 10개 팀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7팀이 가려졌다. 최우수상 및 우수상 수상팀과 장려상 중 선정된 우수팀 3팀으로 구성된 총 6팀이 오는 8월 세계 금융의 중심지인 미국 월스트리트에서 유수의 글로벌 금융 기관을 견학할 수 있는 탐방 기회를 갖게 된다. 나머지 장려상 4팀과 추가로 선정된 가작 우수팀 6팀도 다음달 아시아 금융 중심지인 홍콩으로 금융 탐방을 떠난다.

한양대 이영재·신민섭 팀이 ‘변동성 지수를 활용한 Index-based 투자손해보험상품 제안’을 발표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신민섭 군은 “기대하지 않았던 좋은 결과를 거두게 돼 무척 기쁘다”라며 “수단이 아닌 목적을 생각하며 끊임없이 노력한 값진 결실”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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