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박선지 기자] 메르스 확진자가 열흘째 추가로 나오지 않았고, 사망자도 변동이 없어 메르스 종식을 향한 잰걸음을 보여주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는 186명을 유지하고 있으며, 추가 사망자 역시 나흘째 나오지 않아 현재까지 36명이 메르스로 숨졌고 치사율도 어제와 같은 19.4%이다.

치료를 받던 77살 남성 환자 한 명이 추가로 퇴원하면서 모두 132명이 메르스에서 완쾌됐다.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모두 18명으로 이 가운데 14명은 상태가 안정적이지만 4명은 여전히 불안정하다. 현재 격리 중인 사람은 322명으로 어제보다 88명이 줄었다.

열흘째 확진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단정하긴 이르지만 메르스 종식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사태가 소강 국면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현 상태가 유지된다면 내 달 초쯤 종식 선언이 이뤄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