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연합뉴스)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14일 코스피가 미중 무역갈등 악화의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18.77포인트(0.90%) 내린 2,060.24로 출발해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미중 간 관세 전쟁에 대한 불안감이 증폭해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2.38%)와 나스닥 지수(-3.4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2.41%)가 일제히 급락했다.

외국인이 405억원, 개인이 406억원어치를 각각 순매도했다. 기관은 81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1.06%), SK하이닉스(-1.22%), LG화학(-0.45%), SK텔레콤(-0.58%), NAVER(-0.82%) 등이 내렸다. 현대차(0.39%)와 셀트리온(1.29%), LG생활건강(0.08%) 등은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9.94포인트(1.40%) 내린 698.86으로 개장했다.

장중 기준 코스닥지수가 7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1월 24일의 696.80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개인이 563억원, 기관이 61억원을 각각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641억원을 순매수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CJ ENM(-1.14%), 신라젠(-1.79%), 헬릭스미스(-0.22%), 메디톡스(-0.92%) 등이 내렸다. 셀트리온헬스케어(0.89%)와 포스코케미칼(1.18%), 셀트리온제약(0.76%) 등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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