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SPC 파스쿠찌...과일 활용한 신제품 선봬

(사진제공=롯데푸드)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국내 식품업계가 소비자들에게 더위를 식힐 시원한 신제품을 선보이며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 공략에 나섰다. 

과일맛 빙과류의 제품 라인을 확대하고 열대과일을 활용한 여름 음료 메뉴를 새로 출시했다.

롯데푸드, 델몬트 브랜드 '망고콘·복숭아바' 출시

롯데푸드가 세계적인 청과브랜드 델몬트를 활용한 과일맛 빙과제품을 확대하며 여름 성수기 공략에 나선다.

롯데푸드는 망고맛 콘 아이스크림인 ‘델몬트 망고&크림’과 복숭아맛 아이스바인 ‘델몬트 복숭아’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아이스크림 2종은 지난해 출시된 델몬트 과일 빙과 4종(바2종: 망고포도, 파우치 2종:망고 수박)에 제품라인을 더 추가한 것이다.

이 가운데 델몬트 망고&크림은 망고과일 맛 콘으로 망고농축퓨레 6%를 함유해 진한 망고맛을 느낄 수 있다. 망고 샤베트에 크림맛을 더해 시원함과 부드러움이 잘 어우러진다.

델몬트 복숭아는 복숭아 과즙 35%, 복숭아 과육 5%의 복숭아맛을 느낄 수 있다. 달콤한 복숭아 맛에 말랑하게 씹히는 과육의 식감을 더했다.

지난해 출시된 델몬트 브랜드 빙과는 출시 첫 여름 1200만개가 판매되며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았다. 높은 과즙, 과육함량과 시원한 과일 맛, 식감이 조화를 이뤄 더위가 계속될 수록 판매가 늘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올해 여름도 더울 것으로 예상되면서 델몬트 아이스크림 라인을 확대하게 됐다”며 “향후 과일 맛 아이스크림 라인을 더 다양하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SPC)

SPC 파스쿠찌, 여름 음료 ‘트로피칼 그라니따’ 4종 출시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다가오는 여름을 맞아 과일을 활용한 ‘트로피칼 그라니따’ 신제품 4종을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그라니따는 이탈리아 시칠리아섬에서 유래한 정통 그라니따의 특징을 살린 디저트 음료다. 이번에 출시한 ‘트로피칼 그라니따’는 구아바, 망고, 파인애플 등 열대과일을 활용했다.

신제품 4종은 청포도와 키위가 어우러진 ‘청포도키위그라니따’, 복숭아와 파인애플을 함께 더한 ’파인피치그라니따’, 패션후르츠와 망고가 조화롭게 섞인 ‘패션애플망고그라니따’, 구아바와 오렌지, 패션후르츠를 한데 모은 ‘구아바오렌지그라니따’이다.

파스쿠찌 관계자는 “스테디셀러인 그라니따에 열대과일 고유의 향과 맛을 더한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참신한 신제품 음료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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