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해보험 김경선 상품총괄 부사장(뒷줄 오른쪽 다섯번째)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최기주 위원장(앞줄 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정부기관 및 기업체 등 관계자들이 촬영하고 있다. (사진=KB손해보험)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KB손해보험은 서울역 콘서트홀에서 대도시권 광역교통문제를 전담하고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와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주요 협약으로는 광역알뜰교통카드 마일리지와 연계한 보험상품 도입 추진과 마일리지 연계를 위한 전용 시스템 구축 등이다.

이번 국토교통부 대광위에서 추진하는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은 5개 광역자치단체(부산·인천·대전·울산·세종)와 6개 기초자치단체(수원·청주·전주·포항·영주·양산) 등 총 11개 지역을 대상으로 6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광역알뜰교통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국민 누구나 교통비 절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로 대중교통 이용실적 및 보행·자전거 이용에 따른 마일리지 적립도 가능하다.

KB손해보험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중교통이용할인특약과 연계한 자동차보험 및 보행·자전거 마일리지와 연계한 건강증진형 장기보험 상품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광역알뜰교통카드 시범사업과 업무제휴 협약을 맺은 보험사는 손보업계 중 KB손해보험이 유일하다.

김경선 KB손해보험 부사장은 “이번 협약이 대중교통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향후 상호 간 긴밀한 협조를 기반으로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는 고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맞춤형 상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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