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 세번째),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왼쪽 네번째),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왼쪽 첫번째), 문인 광주 북구청장(왼쪽 두번째), 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왼쪽 다섯번째), 장충남 경남 남해군수(왼쪽 여섯번째), 김주수 경북 의성군수(왼쪽 일곱번째)가 함께 기념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23개 지자체와 국공립어린이집 지원을 위한 합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및 그룹 관계사 대표 등 150여 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최대의 국가적 과제 중 하나인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민관의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역과 상황별로 다변화된 보육시설에 대한 수요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23개 지자체의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대상을 선정했다.

향후 2550여 명의 어린이들에 대한 보육 혜택과 500여 명의 보육교사 대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며 더 나아가 양질의 보육 시설과 교육서비스 제공, 보육관계자 근로환경 개선, 지역격차 해소 등 대한민국 어린이 보육분야의 질적 향상도 기대된다.

박승 하나금융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은 “사회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을 주저하게 만드는 나라의 미래는 밝아질 수 없다”며 “이제는 우리 스스로가 저출산 문제 극복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며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의 관심과 사랑이 그 초석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어린이집 건립은 그 자체가 우리나라의 미래를 살리는 운동이다”며 “어린이들을 통해 대한민국이 더욱 밝고 힘찬 미래로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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