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GS리테일)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 19일 스코빌지수(SHU)를 알맞게 맞춰 맛있게 매운 라면 콘셉트의 PB 상품 ‘유어스인생라면’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스코빌지수는 고추에 함유된 캡사이신 농도를 계량화한 수치로 청양고추의 매운 정도는 4000~1만 SHU이고 농심 신라면은 2700 SHU이다.

이번에 출시한 ‘유어스인생라면’은 4800 SHU로 GS25의 자체 상품 틈새라면(9413SHU)의 절반 수준이며 삼양 불닭볶음면(4404SHU)에 비해 약 400SHU 높다.

인생라면은 출시 이후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하루 평균 1만 개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대중적인 매운맛을 구현해 구매층을 넓힌 것이 판매량을 높인 요인으로 보인다.

인생라면의 착한 가격도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라면은 내용물 95G의 큰 용기 면임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1,000원으로 최상의 가성비까지 갖췄다.

최근 인생라면은 SNS 및 블로그를 중심으로 ‘조금 맵지만 맛있어서 멈출 수 없었다’, ’진짜 인생라면 발견, 천원 한 장으로 먹을 수 있는 가성비 甲 라면’, ‘인생라면의 첫 맛은 매콤하지만, 끝 맛은 시원하고 깔끔해 계속 생각난다’ 등의 호평이 쏟아지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매운맛 인기 트렌드에 맞춰 맵기를 더 강화하기보다는 맛있게 매운 라면을 만들기 위해 수십 차례의 테스트를 거쳐 가성비까지 갖춘 인생 라면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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