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자산운용)


[뉴스워치=곽유민 기자] KB자산운용은 국내 자산운용업계 처음으로 베트남 인덱스 펀드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KB스타베트남VN30인덱스펀드'는 베트남 대표 주가지수로 호찌민 거래소 시가총액의 약 80%를 차지하는 VN30지수를 추종한다.

VN30지수는 호찌민 거래소 상장 종목 중 시가총액과 유동성 등 시장 대표성을 고려해 선정한 30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이 펀드는 환 헤지를 통해 지수 등락에 의해서만 수익률이 정해지며, 지수선물, 주식 현물 바스켓, 상장지수펀드(ETF), 장외파생상품, 파생결합증권 등도 적절히 편입했다.

박인호 KB자산운용 상무는 “베트남은 오는 2022년까지 연평균 6.5%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인덱스펀드는 개별종목 리스크를 줄이면서 시장에 투자하는 효율적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이날부터 KB국민은행에서 출시되며 오는 30일부터는 NH투자증권·교보증권·유안타증권·하나금융투자·한국포스증권 등으로 판매처가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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