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CJ CGV 이동현 경영지원실장과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사무총장 (사진제공=CJ CGV)

[뉴스워치=진성원 기자] CJ그룹의 계열사 CGV가 세이브더칠드런과 손잡고 아동 권리 증진에 나선다.

CJ CGV는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에서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과 아동 권리 증진 캠페인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CGV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1년 동안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기획하고 추진한다. CGV는 국내 최초의 NGO 브랜드 상영관인 ‘세이브더칠드런 관’을 오픈하고 운영할 계획이다. 상영관 수익금 가운데 일부를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할 예정이다.

또한 매년 11월에 열리는 ‘세이브더칠드런 아동 권리영화제’의 운영에도 상호 협력해 나간다. 세이브더칠드런은 CGV ‘두근두근 영화학교’에 아동 권리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방침이다. ‘두근두근 영화학교’는 CGV의 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영화를 통해 청소년들의 진로탐색과 사회문제 학습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CJ CGV 이동현 경영지원실장은 “세이브더칠드런과의 상호 협약을 통해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다양한 캠페인 활동과 문화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CGV 임직원뿐만 아니라 극장을 찾은 관객들과도 나눔의 가치를 함께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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