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강민수 기자] 필리핀 중부 세부 막탄섬 인근에서 다이빙 도중 실종됐던 한국인 3명 가운데 2명이 발견돼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 당국자는 “지난 5일 실종된 우리 국민 3명 중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7일 오후 막탄섬에서 86km 떨어진 카모테스섬에서 발견된 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라고 말했다.

일행으로 알려진 한국인 남성 2명과 여성 1명은 막탄섬 주변 해상에서 스쿠버 다이빙 도중 실종돼 구조대원들이 수색을 벌여왔다. 나머지 남성 1명의 소재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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