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대규 기자] 여야는 국회 본회의에서 새누리당 단독으로 61개 법안이 처리된 데 대해 날 선 공방을 벌였다.

새누리당 박대출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야당의 불참으로 인해 본회의가 새누리당 단독으로 개최된 것은 아쉽다”면서 “우리 경제의 불씨를 살리고 민생을 챙기기 위해 집권여당의 책무를 다하려는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이언주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새누리당은 국회법 개정안 재의 표결에 불참함으로써 이미 국회 의사일정의 절차적 정당성의 명분을 잃었다”며 “과반을 점한 의석수를 믿고 법안을 단독처리하는 것은 사실상 날치기”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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