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곽유민 기자] 국내 보험사의 작년말 RBC비율이 전분기 대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금융감독원의 ‘2018년 12월말 기준 보험회사 RBC비율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보험사 RBC비율은 261.2%로 같은해 9월(261.9%)에 비해 0.7%p 하락했다.

RBC비율은 보험회사의 재무건전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금융당국의 권고기준은 150%다. 보험회사의 각종 리스크를 감안한 자본량인 가용자본에 각종 리스크가 현실화될 경우의 손실금액인 요구자본을 나눠 계산한다.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를 나눠보면 생보사 RBC 비율은 271.2%, 손보사는 242.6%로 측정됐다.

금감원은 현재 보험회사 RBC비율은 보험금 지급 의무 이행을 위한 기준인 100%를 크게 상회해 재무건전성은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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