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유수정 기자] 외식업계가 신제품 출시와 맞물려 할인과 증정행사 등을 쏟아내며 소비자 사로잡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bhc치킨, 야구 시즌 맞아 요기요서 2000원 할인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프로야구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는 4월 한 달 동안 배달앱 요기요를 통해 2000원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배달앱 요기요에서 터치주문한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할인 가능 일자는 4월2일, 9일, 16일, 23일, 30일 등 총 5일이다.

할인 대상 메뉴는 올해 첫 신제품인 ‘소떡강정’ 치킨을 비롯해 영화 극한직업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갈비레오’, bhc치킨 대표 메뉴인 ‘뿌링클’과 ‘맛초킹’ 등 bhc 치킨 한 마리 전 메뉴다.

해당일에 요기요에서 bhc치킨 메뉴를 선택한 다음 결제 화면에서 ‘요기서 1초결제’ 또는 ‘요기서결제’로 결제하면 할인된 금액으로 자동 주문된다. 단 현금결제 시에는 할인 혜택 적용이 불가하다.

bhc치킨은 올 프로야구 개막전 관중이 역대 최고 기록을 보임에 따라 올 한 해도 프로야구의 지속적인 인기는 물론 프로야구의 단짝인 치킨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이번 이벤트가 한 주의 첫 경기가 시작되는 화요일마다 펼쳐짐에 따라 응원 메뉴로 제격인 치킨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bhc치킨 관계자는 “프로야구와 치킨은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긴다는 공통점이 있어 응원 메뉴로서 치킨에 대한 인기가 높다”며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치킨으로 가족과 함께 좋아하는 팀을 응원하면서 화요일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FC, ‘블랙라벨 에그타워버거’ 박스업 프로모션

오리지널 치킨 브랜드 KFC가 오는 8일까지 ‘블랙라벨 에그타워버거’ 박스업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프로모션은 블랙라벨 에그타워버거 세트 주문 시 추가 금액 없이 핫크리스피 치킨과 에그타르트까지 포함된 박스 메뉴로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는 행사다.

신제품 ‘블랙라벨 에그타워버거’는 바삭한 식감의 두툼한 닭다리 통살과 촉촉하고 고소한 풍미의 계란 반숙, 부드러운 치즈소스가 완벽한 밸런스를 이루는 제품이다.

한편 KFC는 같은 기간 동안 오리지널 치킨을 할인된 가격에 맛볼 수 있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리지널 치킨 5조각을 기존 1만2000원에서 약 35% 할인된 가격인 7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탐앤탐스, 신메뉴 ‘베리베리 레볼루션’ 2종 출시

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신메뉴 ‘베리베리 레볼루션’ 클렌즈 주스 2종을 선보였다.

신제품 베리베리 레볼루션은 ‘블랙베리 클렌즈 주스’와 ‘스트로베리 클렌즈 주스’ 총 2가지 맛으로 출시된 것이 특징이다.

첨가물 없이 과일과 채소만을 100% 착즙한 음료로 재료 본연의 풍부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블랙베리 클렌즈 주스’는 블랙베리를 포함해 블루베리, 사과, 비트 등이 들어가 자연의 풀 내음과 과일의 상큼함을 그대로 담았다.

‘스트로베리 클렌즈 주스’는 스트로베리, 크랜베리, 파인애플, 사과 등을 담아 달콤 상큼한 맛과 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탐앤탐스는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레볼루션’으로 대표되는 친환경그린캠페인을 진행한다.

베리베리 레볼루션 음료 주문 시 일회용 컵 대신 무료로 에코 핸들 드링킹자에 담아 제공한다. 해당 상품은 별도의 반납이 필요 없다.

디딤의 주점 프랜차이즈 미술관, 봄맞이 신메뉴 출시

외식 기업 디딤이 운영하는 주점 프랜차이즈 ‘미술관’이 봄을 맞아 신 메뉴 6종을 출시했다.

새롭게 출시된 메뉴는 ▲튀김 ▲찌개 ▲탕 등 술과 함께 먹기 좋은 안주 메뉴로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튀김메뉴로는 가지와 새우를 깐풍소스에 볶은 ’깐풍가지새우’, 튀긴 닭고기와 새콤한 간장소스가 어우러진 ‘유린기’, 닭날개 윗 부위인 닭봉을 튀겨 사천식 매콤함을 접목한 ‘너를 사랑하는 까닭’ 등을 준비했다.

찌개와 탕 메뉴로는 다양한 햄과 소시지를 넣은 얼큰한 ‘미술관부대찌개’, 번데기와 청양고추를 넣어 끊인 ‘번데기탕’을 새롭게 선보였으며, 불 맛이 제대로 나는 ‘석쇠파불고기’ 메뉴도 추가했다.

특히 이번 봄 시즌에는 안주 메뉴뿐만 아니라 청포도, 자몽, 깔라만시 등의 상큼한 과일을 활용한 과일 소주도 출시해 봄철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피자헛, 회원가입 후 첫 구매 시 ‘파스타 100원’

한국피자헛(이하 피자헛)이 오는 30일까지 홈페이지에 가입하고 온라인으로 피자 첫 주문을 하는 고객에게 파스타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증정한다.

피자헛은 신규 고객의 유입을 제고하고, 피자헛의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강화하고자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홈페이지에서 SMS 수신 동의 후 회원 가입을 하면 7900원 상당의 리치치즈 파스타를 1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자동으로 발급한다.

고객들은 웹사이트·모바일 등 온라인에서 주문 시 세트 상품을 제외한 모든 피자를 주문할 때 해당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신규 회원에게는 ‘파스타 100원’ 쿠폰과 더불어 콜라 무료 쿠폰도 함께 증정한다.

이는 방문 포장 구매 시 적용 가능한 쿠폰으로, 온라인으로 피자를 주문하고 매장에 방문해 찾아가면 1800원 상당의 1.25L의 콜라를 받을 수 있다.

최두형 한국피자헛 마케팅팀 이사는 “피자헛은 고객 중심의 브랜드로서 고객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높은 수준의 피자를 제공할 수 있는 방법을 항상 연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