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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워치] ‘고객 만족도 높여라’…신제품·서비스 론칭 ‘활발’홈플러스·이마트·쿠팡·11번가, 고객 취향 저격 마케팅 펼쳐
사진=홈플러스

[뉴스워치=유수정 기자] 유통업계가 신규 제품 론칭 및 트렌드에 맞는 변화를 꾀하는 작업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 높이기에 나섰다.

홈플러스, 유럽 유통연합 EMD 상품 국내 첫 선

홈플러스가 유럽 최대 유통연합 EMD(European Marketing Distribution AG) 첫 글로벌 소싱 상품으로 독일 시리얼 5종을 선보인다.

홈플러스는 독일 시리얼 전문 제조사 브뤼겐의 제품 중 국내 고객들이 친숙하게 소비하는 품목인 ▲허니링 ▲아몬드후레이크 ▲콘후레이크 ▲초코볼 ▲콘푸로스트 등 5종을 우선 도입한다는 전략이다.

최근 간편식 시장 성장 추세에 발맞춰 소비자들이 양질의 시리얼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도록 EMD 소싱 1호 품목을 시리얼로 정했다는 게 홈플러스 측의 설명이다.

실제 허니링은 시중 브랜드 상품 동일 중량 대비 약 50% 이상, 아몬드후레이크는 약 30% 이상 저렴해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것이 특징이다.

홈플러스는 올해 브뤼겐 시리얼 65만여개를 들여 전체 시리얼 카테고리 내 물량 비중을 10% 대로 키우고 1인 가구를 비롯한 간편식 소비자들의 밥상 물가 안정에 기여해 나갈 구상이다.

아울러 시장 반응에 따라 ▲유기농 ▲뮤즐리 ▲시리얼바 등 다양한 프리미엄 라인도 도입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시리얼을 론칭을 시작으로 연내 ▲배터리 ▲맥주 ▲프렌치프라이 ▲치즈 ▲파스타 ▲시드오일 ▲스위트콘 ▲와이퍼 등을 공동 소싱하고 앞으로 매년 EMD 거래 규모를 100% 이상 확대할 방침이다.

또 세계 최대 아웃소싱업체 리앤펑과 비식품 분야를 협업하고 베트남 최대 유통기업 빈커머스와 미국 H마트 등 다양한 글로벌 유통업체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2021년까지 전체 글로벌소싱 규모를 1조원대로 키울 구상이다.

나아가 탄탄하게 구축한 대륙 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국내 우수 제조사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수출 플랫폼’ 역할도 강화할 계획이다.

임일순 홈플러스 사장은 “고객의 소비 편익을 높이고 글로벌 소싱의 핵심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다양한 글로벌 구매 채널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MD와 긴밀하게 협업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MD는 20개 국가 유통사가 회원으로 속해 있는 유통연합이다. 홈플러스는 지난 1월 아시아 국가 최초로 가입한 바 있다.

사진=이마트

이마트, ‘홈술 문화’에 주류매장 변화 꾀해

이마트가 밖에서 술을 마시는 것 대신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술’족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주류 매장의 변화를 시도한다.

주류 매장 주류만 진열해 판매하던 과거 진열 방식에서 벗어나 주류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간편안주를 함께 진열하는 ‘연관 진열’을 강화해 쇼핑 편의성을 높인 것이다.

우선적으로 이마트는 지난 19일 주류 매장 내 간편안주 상설 코너를 만드는 등 새로운 진열 방식을 적용해 성수점 주류 매장을 개편했다. 향후 주요 이마트 매장에 순차적으로 확대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매장 개편은 20~30대 젊은 층이 선호하는 수입맥주 코너에 5% 가량의 공간을 활용해 ‘간편안주 진열 코너’를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나쵸칩과 딥핑소스, 소시지 등은 물론 전통적인 육포와 김부각, 젊은 층의 눈을 사로잡을 다양한 수입 스낵과 트렌디한 안주 등을 함께 진열한 것이 특징이다.

또 소주와 사케 코너에는 가공어포와 가공치즈를, 양주 코너에는 육포 등을 ‘클립 스트립(Clip Strip)’ 방식으로 매장 곳곳에 연관 진열했다.

와인의 경우 회, 스테이크 등 와인과 어울리는 신선식품 매장에 진열을 확대했다.

이밖에도 이마트는 ‘홈술족’을 겨냥해 집에서 혼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200ml 이하의 미니 주류를 대폭 강화해 운영한다.

미니 양주와 미니 맥주뿐 아니라 소주, 사케 등 모든 기호를 아우를 수 있도록 주종을 확대했다. 운영 품목 수는 기존 10종 내외에서 80여종으로 8배가량 대폭 늘렸다.

신근중 이마트 주류 팀장은 “홈술 문화가 맛있는 안주와 술을 편한 공간에서 즐기는 ‘세련된’ 느낌으로 정착했다”며 “연관 진열, 미니 주류 확대 등과 같이 재미있는 주류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주류매장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쿠팡

쿠팡, 도서 카테고리 내 ‘대학교재관’ 오픈

쿠팡은 신학기를 맞아 도서·음반·DVD 카테고리 내 ‘대학교재관’을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학교재 테마관은 대학생 필수 지참서 30만 여종을 모아 선보이는 공간이다.

전공별 맞춤 서적, 스펙쌓기, 필독 교양도서 카테고리로 나눠 원하는 도서를 쉽게 찾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공별 맞춤 서적’ 카테고리에는 ▲경상 ▲사회과학 ▲공학 ▲예체능 등 11개의 전공에 따른 서적들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쉽게 정리했다.

‘스펙쌓기’ 카테고리는 ▲수험서&자격증 ▲취업관련 ▲어학연수 관련 ▲투자 관련 책을 모았다.

‘대학생 필독도서’에서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도서관 대출 순위 상위권 도서들과 신입생 추천도서 리스트 등을 제공한다.

이병희 쿠팡 시니어 디렉터는 “학기가 새롭게 시작하면서 교재를 준비해야하는 대학생 고객을 위해 대학교재를 모아 선보이게 됐다”며 “필요한 교재나 참고 서적을 쿠팡에서 구매하면 바로 다음 날 받아볼 수 있어 급하게 책을 준비해야할 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11번가

11번가, 롯데 엘포인트 제휴로 할인·적립 서비스 제공

11번가가 롯데와의 제휴를 통해 오픈마켓 최초로 ‘엘포인트(L.POINT)’ 할인과 적립 서비스를 제공한다.

11번가는 롯데 멤버스에서 제공하는 통합 멤버십 ‘엘포인트’와 제휴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제휴를 바탕으로 이날부터 11번가 내 입점한 ▲롯데백화점 ▲롯데닷컴 ▲롯데아이몰 ▲롯데홈쇼핑 등 4개 쇼핑몰의 상품을 결제하고 구매 확정할 경우 결제금액의 0.1%를 엘포인트로 적립한다. 고객이 보유 중인 포인트를 사용한 결제할인도 가능하다.

또 기존 11번가에서 제공하고 있는 제휴 포인트(OK캐쉬백, T멤버십 등)와 중복해서 포인트 적립 및 할인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도 있다.

단 해당 서비스는 11번가 앱이나 11번가 바로가기(PC)를 통해 결제한 고객에 한한다.

박준영 11번가 제휴시너지그룹장은 “11번가는 다양한 서비스들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엘포인트 도입이 11번가에서의 쇼핑혜택을 배가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수정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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