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웅진그룹

[뉴스워치=유수정 기자]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이 6년 만에 코웨이를 다시 품에 안았다.

웅진그룹은 코웨이 인수거래를 종결하고 사명을 웅진코웨이로 변경, 새롭게 출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인수 거래된 코웨이 지분은 1635만8712주로 지분율 22.17%다. 인수 대금은 총 1조6831억원이다.

웅진그룹은 코웨이의 경영권 강화를 위해 지분 추가 매수도 진행한다. 3000억원을 추가로 조달해 오는 9월25일 이전까지 지분 매수를 완료할 방침이다.

한편 웅진그룹은 경영 악화로 2012년 10월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밟은 과정에서 회생채권 등을 상환하기 위해 2013년 코웨이 지분 30.9%를 총 1조2000억원에 MBK파트너스에 매각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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