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기 정기주주총회·이사회 개최…1주당 500원 현금 배당 결정

사진=삼양그룹

[뉴스워치=유수정 기자] 삼양그룹의 자회사 삼양패키징이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임기 만료를 앞둔 이경섭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삼양패키징은 15일 서울 종로구 연지동 소재 삼양그룹 본사 1층 강당에서 제5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안결을 원안대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총에는 ▲제5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개 안건이 상정됐다.

영업보고에 따르면 삼양패키징의 2018년 매출액은 3663억원, 세전이익은 275억원이다. 제5기 재무제표 승인에 따라 보통주 1주당 500원의 현금 배당이 의결됐다.

이사 선임 안건의 경우 임기 만료를 앞둔 이경섭 대표이사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이어진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경섭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해 아셉틱 생산설비 4호기 증설을 완료해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적극 확대해 매출액 402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셉틱 사업 확대, 용기사업 수익성 제고, 생산 및 품질 경쟁력 제고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