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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문 정권 때문에 대한민국 알바천국돼"세금으로 단기 땜질용 일자리만 늘었다며 작심 비판

[뉴스워치=김도형 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14일 "대한민국이 알바 천국이 됐다”고 비판했다. 이는 전날 고용인원이 늘었다는 통계청의 2월 고용동향 발표를 정면으로 반박한 것이다.

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통계청의 2월 고용동향은 이 정부의 일자리 사기극으로, 지난해 2월에 비해 26만3000명 늘었다고 하는데 실질적 고용 상황은 오히려 더 악화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세금으로 만든 단기 땜질용 일자리만 대폭 늘면서 지금 대한민국은 알바 천국이 됐다”며 “세금으로 알바만 만든 무능한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또한 황 대표는 “30·40대 일자리가 24만3000개 줄었고, 제조업 도소매업은 26만 가까이 취업자가 줄었다”며 “36시간 취업자가 43만3000명이나 줄었다. 그나마 좋은 일자리들이 줄었다는 이야기”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일자리 예산이) 54조원이 되는데 이 막대한 돈을 어디에 다스고 참담한 고용 성적표를 받았는지 따지겠다”며 “문재인정권 취업 백서를 따져서 경제실정을 조목조목 파헤치고 우리 당 대안도 빨리 내놓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 대표는 "과감한 규제개혁으로 기업이 뛸 수 있도록 만들고 노동시장 개혁으로 귀족노조의 기득권을 깨는 것만이 고용 참사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감사원이 전날 내놓은 청와대 업무추진비 감사 결과와 관련해서도 "면죄부 감사"라며 "감사원은 지난 정권에서 임명한 KBS 이사를 감사하며 김밥 2500원까지 문제 삼았다. 그때의 잣대와 지금의 잣대가 왜 이렇게 다른지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황 대표는 "영부인의 친구라는 손혜원 의원에 대해서는 수많은 비리가 언론에 폭로됐는데도 제대로 수사가 되지 않고 있다"며 "김경수 경남지사를 구속시켰다고 판사를 기소하고, 환경부 블랙리스트가 나왔는데도 체크리스트라고 해괴한 변명만 늘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입까지 틀어막는 권위주의 정권 시절의 공포·독재정치가 사회 곳곳에서 되살아났다"며 "방송사 기자들과 경영진들을 물갈이하고 하루종일 정권 입맛에 맞는 방송만 내보내고 있는 것도 전형적인 독재권력 행태다. 이러고도 민주정권이라고 할 수 있나"라고 마지막까지 비판을 이어나갔다.

김도형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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