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솔루트 특수분유 등으로 구성된 ‘하트밀 박스’ 기부

사진=매일유업

[뉴스워치=유수정 기자] 매일유업의 유아식 전문 브랜드 앱솔루트는 ‘선천성 대사이상’을 앓는 환아 100명에게 맞춤형 식품들로 구성된 ‘하트밀 박스’를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매일유업 앱솔루트가 6회째 진행한 ‘하트밀(Heart Meal) 캠페인’의 일환으로, 특정 효소가 부족해 밀가루와 쌀 등 일반 식품 섭취가 어려운 환아를 위해 준비한 기부용 선물박스다.

국내에서 구입하기 어려운 단백질 조정 특수식품인 저단백 전분 밀가루와 단백질 조정 스파게티면 등 총 15종의 국내외 식품들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하트밀 박스’는 대중들의 참여를 통해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따뜻한 나눔에 함께 동참하자는 의미를 담아 제작된 ‘하트밀 담요’ 판매수익금 전액으로 제작됐기 때문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따뜻한 공감과 참여가 모여 100명을 위한 하트밀 박스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선천성 대사이상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하트밀 캠페인을 지속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선천성 대사이상(유전 대사질환)은 지방과 아미노산 등 필수 영양소를 분해하는 특정 효소가 체내에 부족하거나 만들어지지 않아 모유를 비롯해 고기와 빵, 쌀밥 등 일반 음식을 자유롭게 섭취하기 어려운 질환이다.

매일유업 앱솔루트는 1999년부터 20년째 선천성 대사이상 환우들을 위해 개발한 특수분유 8종 12개 제품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공급하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