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운식 이랜드월드 패션사업부 대표(왼쪽)가 1월31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에 위치한 동원물산에 방문해 자수기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이랜드그룹

[뉴스워치=유수정 기자] 최운식 이랜드월드 패션사업부 대표가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 문화의 정착을 강조하며 부임 후 첫 대외업무로 ‘상생’을 택했다.

1일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최운식 대표는 지난달 31일 서울지역에 위치한 1차 협력사 2곳과 2차 협력사 1곳을 방문했다.

최 대표는 이 자리에서 그간의 노고와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말을 전하며,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기 위해 협력사와의 교류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그는 “협력사가 ‘정말 일 할 맛 난다’고 생각 할 수 있도록 개선할 점들을 적극 개선하고 발전 시켜나가야 할 부분은 더욱 발전시키겠다”며 “업계 내 대표 기업인만큼 협력사 상생경영에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동반성장 관련 프로그램을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랜드월드는 지난해 4분기부터 ▲최대의 효과 ▲잘 할 수 있는 것에 집중 ▲실질적 도움이라는 3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대표적으로 이랜드월드가 30여년간 축적해온 패션 및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협력사 임직원들과 함께 하는 직접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또 협력사들의 물류창고 임대료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고자 이랜드월드가 보유한 물류 창고의 일부를 무상으로 임대 해주는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동반성장 상생 프로그램 중점 사업으로는 ▲협력사 성과공유제 ▲생산성혁신파트너십 ▲협력사 임직원 복리후생 지원 사업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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