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소득자 사망, 질병 등의 이유로 어려움 겪는 가정 긴급지원

▲ 경북 문경시 청사.

[뉴스워치=김도형 기자] 경북 문경시가 위기의 가정에 대한 긴급복지지원 사업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긴급지원사업은 위기 상황으로 생계 유지가 어려운 저소득층의 생활안정을 돕는 것을 말한다.

주요 대상은 주소득자의 사망, 질병, 구금시설 수용 등 불가피한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가구 혹은 주소득자와 부소득자의 실적, 휴폐업으로 인해 생계가 어려워진 가구 등이다.

아울러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대상자,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자살고위험군(자살시도자·유가족)으로 생계가 어려운 경우도 올해 상반기까지 한시적으로 지원한다.

문경시는 지난해보다 11% 늘어난 1억1100만원의 긴급복지 예산을 확보해 중위소득 75% 이하(4인 가구 기준 346만원), 일반재산 1억1800만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원 이하 위기가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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