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기에 글로벌 경쟁력 제고 방안 강구

▲ 주요 행사가 열리는 콩그레스센터 인근의 콩코디아 호텔(사진 중앙의 건물)을 통째로 빌려 호텔 외벽에 ‘HANWHA’ 브랜드를 노출하고, 다보스 진입도로 입구 전광판에 한화 광고를 게재했다./사진제공=한화그룹

[뉴스워치=강민수 기자] 한화그룹이 올해도 다보스포럼에 참가해 미래를 선점하는 ‘무한기업’으로 나가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22일(현지시간)부터 스위스에서 열리고 있는 다보스포럼에 한화그룹이 참여했다. 이 포럼에는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김용현 한화자산운용 대표, 김동관 한화큐셀 전무, 김동원 한화생명 상무 등이 참가했다.

이번 포럼은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하는 회의로서 한화그룹 참가자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한 글로벌 경제 구조의 변화에 대한 고민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전세계에서 온 정∙재계 글로벌 리더들과 50여 차례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하며, 혁명적인 변화의 시기에 한화그룹의 글로벌 사업역량을 제고해 ‘무한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방안을 강구하는데 집중했다.

아울러 한화와 코리아 브랜드 알리기에도 주력했다. 지난 22일 행사당일 글로벌 유력매체인 파이낸셜타임즈 광고를 통해 한화그룹이 친환경 에너지사업으로 기후변화와 에너지 빈곤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음을 전세계에 알렸다.

또한, 주요 행사가 열리는 콩그레스센터 인근의 콩코디아 호텔을 통째로 빌려 호텔 외벽에 ‘HANWHA’ 브랜드를 노출하고, 다보스 진입도로 입구 전광판에 한화 광고를 게재했다.

미팅 상대방들에게는 한화그룹 미니 브로슈어, 한화그룹의 주요사업을 형상화한 북클립과 펜 등이 담긴 기념품을 전통 보자기에 담아 선물했다.

한화그룹이 이용한 콩코디아 호텔에 마련된 회의실과 식당에서 글로벌 주요 인사들과의 미팅 때마다 플라자호텔 셰프들이 직접 준비한 전복삼계탕 등 12가지에 이르는 한식과 다과를 제공해 한류 음식문화 전파에도 일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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