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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워치] 신한·국민, 원주 중앙시장 화재 금융지원금리 우대 및 분할 상환 유예 등 피해 복구 위한 다양한 지원
   
▲ 지난 3일 오전 불에 탄 원주 중앙시장이 처참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사진제공=연합뉴스

[뉴스워치=어기선 기자] 지난 2일 강원도 원주시에 위치한 중앙시장 화재로 인한 점포 40개동을 태우고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된 사건이 발생했다.

원주소방소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20분께 원주시 중앙동 중앙시장 ‘나’동 1층 신발가게에서 불이 났고 1층 내 1층 점포 50개 중 37곳, 2층 점포 37개 중 3곳 등 총 40개 점포가 소실됐다.

이로 인해 중앙시장 상인들이 망연자실한 가운데 금융권에서 발 벗고 나서기 시작했다.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이 금리 우대 및 분할 상환 유예 등 피해 복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은 것이다.

신한은행은 원주 중앙시장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피해시설 복구와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신한은행은 이번 화재 피해 사실이 확인된 고객에 대해 긴급 운전자금 및 화재 복구를 위한 시설자금 최고 1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화재 피해 고객의 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최고 1.0%p 금리 우대와 분할 상환 유예, 만기 시 무내입(만기 연장 때 원금 일부를 상환받지 않음) 만기 연장을 지원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원주 중앙시장 화재로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신속하게 금융지원 방안을 결정했다”며 “화재로 인해 어려움에 처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피해 회복을 위한 자금확보와 신속한 복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역시 팔을 걷고 나섰다. 국민은행은 금융지원을 하기로 했는데 대상은 실질적인 재해 피해가 확인된 고객이며, 해당 지역 행정 관청이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를 은행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기간은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다.

지원금액은 피해 규모 이내에서 개인대출의 경우 긴급생활안정자금 최대 2000만원, 사업자대출의 경우 운전자금은 최대 1억원, 시설자금은 피해시설 복구를 위한 소요자금 범위 내에서 지원한다. 기업대출은 최고 1.0%p의 특별우대금리도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피해고객 중 만기가 도래하는 대출금을 보유하고 있는 경우 추가적인 원금상환 없이 가계대출의 경우 1.5%p, 기업대출은 1.0%p이내에서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연장이 가능하며,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이내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한 경우 연체이자를 면제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국민은행은 이번 화재 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어기선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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