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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워치] 미세먼지의 위협, 기업들 발 벗고 나서사막화 진행 막기 위한 나무심기에 기업들 전력투구
   
▲ 사진출처= 픽사베이

[뉴스워치=어기선 기자] 12일 반짝 추위와 더불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서쪽지방은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겠다.

미세먼지는 그야말로 인류의 미래를 위협하는 공포 중 하나다. 미세먼지는 황사와 더불어 우리 일상생활의 지장을 초래하고 건강을 해친다.

따라서 미세먼지를 막기 위한 인류의 노력은 그야말로 눈물 겨울 정도로 처절하다. 특히 중국과 몽골의 사막화를 막아야 하는 인류의 숙제를 안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55년 동안 황사발생일이 5배 증가했는데 이는 중국과 몽골의 사막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이다.

몽골은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치는 황사의 주된 발원지이다. 지난 60년간 세계 평균기온이 0.7도 상승하는 동안 몽골은 2.1도나 올랐고, 이로 인해 몽골 전체의 78%가 사막화 됐다. 사막화 지역에서 발생한 모래폭풍은 중국 공업지대의 오염물질을 싣고 한반도로 들어와 최근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공포의 대상인 미세먼지의 주된 요인이 되고 있다.

사막화를 막기 위해서는 사막에 나무를 심는 것 이외에는 방법이 없다. 이에 기업들도 나무심기 대열에 동참했다.

국민은행, 미세먼지 발원지 관리 업무협약 체결

KB국민은행, KOICA, (사)푸른아시아는 지난 12일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기후변화 대응과 미세먼지 발원지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인 KB국민은행장, 이미경 KOICA 이사장, 손봉호 (사)푸른아시아 이사장 및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의원, 고기연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 국장, 밧차이칸(P. Batsaikhan) 주한몽골대사관 경제참사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몽골 미세먼지 발원지를 관리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미세먼지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협약의 일환으로 KB국민은행은 지난 10월 몽골 불간 아이막(道) 바양노르솜(郡)에 방풍림 및 유실수로 구성된 ‘KB 국민의 맑은하늘 숲’을 조성했고, 추가조림을 추진 중이다.

KOICA는 숲에서 수확한 유실수를 활용해 몽골 기후변화 피해지역 주민의 소득증대 및 자립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푸른 아시아는 해당사업의 실행을 담당하게 된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숲을 조성하는 일”이라며 “지속적으로 KOICA, 푸른아시아 등 여러 기관과 협력해 우리 국민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이미경 KOICA 이사장도 “몽골은 유라시아 협력국가 중 경제협력과 기후변화 이슈를 동시에 갖고 있는 나라”라며 “정부, 민간기업, 시민단체가 합심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협력사업을 통해 환경난민의 경제적 자립에 기여한다면 미세먼지에 대한 근본적 문제 해결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다”고 말했다.

유한킴벌리, 몽골에 1천만그루 자라고 있어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로 유명한 유한킴벌리는 지난 2003년부터 동북아산림포럼과 함께 사막화방지를 위해 몽골 일대에 조림을 해 왔으며, 현재 1000만그루가 넘는 소나무 등이 자라고 있다.

몽골 정부는 2001년 국가 차원의 토진나르스 숲 복구 프로젝트 참여를 우리 측에 요청해왔고, 유한캠벌리와 동북아산림포럼이 2003년부터 조림을 시작했다.

조림은 15년간 지속됐고, 현재까지 약 1013만 그루의 나무가 여의도 11배에 이르는 3,520ha의 광활한 산림지대를 형성하게 됐다.

한화, 인천시에 미세먼지 방지숲 조성

한화그룹은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수도권 제2매립지에 ‘한화 태양의 숲 7호 : 미세먼지 방지숲’을 조성했다.

수도권 제2 매립지는 중국발 미세먼지가 수도권으로 유입되는 바람길에 위치하고 있어 미세먼지 방지에 있어 중요한 지역이다.

한화는 이번 숲 조성에 느티나무, 소나무, 대왕참나무 등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은 수종을 심어 바람길의 중심에서 미세먼지 방지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한화그룹 최선목 사장은 “탄소에너지를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숲이 태양의 숲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한화 태양의 숲’은 한화그룹이 사회적 기업인 트리플래닛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2011년부터 국내외에 친환경 숲을 조성해 온 프로젝트다. 몽골 토진나르스 사막화 방지숲을 시작으로 중국, 한국 등지에 6호의 숲을 조성해 오고 있다.

어기선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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