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정수남 기자]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기업인 멕시카나(대표이사 최광은)가 대표적인 김치 브랜드인 대상의 종가집과 다시 손을 맞잡았다.

멕시카나가 대상의 종가집과 손잡고, ‘Mr.김치킨’을 선보였다.

두 회사가 협업으로 최근 ‘Mr.김치킨(미스터김치킨)’을 선보인 것이다. 한편, 양사는 협업으로 치토스 치킨과 오징어 짬뽕 치킨을 개발해 출시한 바 있다.

29일 양사에 따르면 Mr.김치킨은 최근 10년 간 국내 판매액 1위인 종가집 볶음김치 제품과 협업해 개발된 제품이다.

Mr.김치킨은 후라이드 치킨에 볶음 김치 맛의 양념을 가미해 새콤달콤하면서도 개운한 맛을 자랑한다.

여기에 양념 속 버무려진 김치 조각의 아삭한 식감도 Mr.김치킨의 매력으로, 김치의 향과 맛에 익숙한 40∼50대 소비자뿐만이 아니라 치킨을 선호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도 큰 인기를 끌 전망이다.

Mr.김치킨은 주먹밥을 기름에 튀긴 고소한 맛의 ‘한입튀김밥’과 함께 제공되기 때문에 식사 대용으로 안성맞춤이라고 양사는 설명했다.

멕시카나는 출시 기념으로 Mr.김치킨 구매 고객에게 종가집 볶음김치 1팩을 무료로 제공한다.

멕시카나 관계자는 “한국의 대표 음식이 김치라는 점에 착안해 Mr.김치킨을 선보이게 됐다”면서 “한국인에게 친숙한 식메뉴인 김치를 멕시카나만의 기발한 상상과 기획력으로 재해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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