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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 화환 대신 쌀화환 점차 증가 추세기념도 하고 쌀 기부도 하고 ‘일석이조’
   
▲ 아이콘과 팬들의 드리미 쌀화환/사진제공=드리미

[뉴스워치=김정민 기자] 결혼식장이나 기념식장 경조사 등에 가면 흔히 볼 수 있는 것이 ‘화환(花環)’인데 최근에는 ‘꽃’화환 대신 ‘쌀’화환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이로 인해 연예인들 역시 자신들의 기념 현장에 ‘꽃’화환 대신 ‘쌀’화환을 받고 있다.

보이그룹 아이콘(iKON B.I, 김진환, BOBBY, 송윤형, 구준회, 김동혁, 정찬우)이 지난 3월 팬미팅 당시 쌀 3.1톤에 이어 콘서트에서 4.3톤의 쌀을 기부하는 선행을 펼쳤다.

지난 9~10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아이콘 콘서트 'iKON 2018 PRIVATE STAGE [KOLORFUL]에서 국내외 다국적 팬클럽 회원들이 대거 참여해 아이콘의 콘서트 개최를 축하, 드리미 쌀화환으로 쌀 4330kg을 기부했다.

이로써 아이콘과 팬들은 지금까지 쌀 1만 5630kg, 라면 1000개, 연탄 5680장, 사료 800kg을 누적 적립했다.

그룹 젝스키스의 멤버 강성훈이 솔로 데뷔 17주년 단독 콘서트 'The Gentle'에서 팬클럽 회원들과 함께 쌀을 기부하는 나눔을 실천했다.

지난 9일 서울 KBS 아레나에서 열린 젝스키스 강성훈의 솔로 데뷔 17주년 단독 콘서트의 성공적인 개최를 축하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응원하며 강성훈의 국내외 팬클럽 회원들이 대거 참여해 강성훈 드리미 쌀화환 쌀 600kg, 사료 80kg을 기부했다. 이로써 강성훈과 팬들의 기부 적립량은 쌀 620kg, 연탄 220장, 계란 400개, 사료 80kg을 기록했다.

이처럼 연예인 기념행사에 ‘꽃’화환 대신 ‘쌀’화환이 유행처럼 자리매김하고 있다. 쌀화환을 통해 기념을 하는 것과 동시에 기부를 하기 때문에 좋은 문화로 정착되고 있는 모습이다.

화환은 좋은 일이 있어도 슬픈 일이 있어도 함께 한다는 뜻이 담겨진 아름다운 풍습이다. 하지만 최근 들어 화환 처리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며 김영란법 등이 실시되면서 다른 방안이 떠오르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쌀’화환이다.

나눔과 기부의 새로운 문화로 쌀화환이 조금씩 확대되고 있다. 쌀화환이 확대되는 요인 중 하나가 바로 연예인들 기념행사에 쌀화환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기 때문이다.

쌀화환을 팬들이 연예인에게 보내고 이를 받은 연예인은 연예인과 팬들의 이름으로 기부를 하면서 일거양득을 노리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쌀화환이 앞으로도 계속 유행처럼 번질 것이라는 기대를 하고 있다. 김영란법 시행으로 인해 화환을 받기를 꺼리는 사람들이 쌀화환을 통해 나눔의 문화를 확산한다는 이유로 쌀화환이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거꾸로 화훼농가는 더욱 울쌍이 되고 있다. 김영란법으로 가뜩이나 꽃 소비가 줄어들고 있는데 화환 역시 쌀화환이 확산되면 화훼농가는 더욱 힘든 시절을 보내야 하기 때문이다.

김정민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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