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수애·박건형 목소리 기부 대령…그들의 목소리보다 아름다운 선행

▲ 사진출처= 픽사베이

[뉴스워치=김정민 기자] 배우 류준열, 수애, 박건형이 최근 똑같이 목소리를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류준열은 최근 국제 환경단체 그린피스의 첫 TV광고 캠페인의 내레이터로 참여해 북극 보호 동참을 호소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4일부터 방영된 영상으로 무분별한 북극 개발에 노출된 북극곰 가족의 위기를 알리며 사람들의 관심의 필요성을 알리는 내용으로 류준열은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영상에 진정성을 더했다.

류준열인 “이번 목소리 재능기부를 통해 많은 분들이 북극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면서 참여하게 된 동기를 설명했다.

수애는 국립현대미술관 ‘아크람 자타리: 사진에 저항하다’ 展 오디오 가이드에 재능기부로 참여한다.

‘아크람 자타리: 사진에 저항하다’ 展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아크람 자타리의 개인전. 아크람 자타리는 2013년 베니스 비엔날레 레바논관 대표 작가로 작품을 출품한 레바논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이다.

아랍 지역의 사진 역사에 대한 수집과 연구를 바탕으로 자국과 관련된 사회적, 역사적 이슈를 탐구해오고 있는 작가이기도 하다.

수애는 녹음을 마친 후 “사진작가라는 이름보다는 ‘아카이브 아티스트’라고 불리길 원한다는 작가의 바람이 인상깊었다”면서 소감을 전했다.

박건형은 서울 중구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에서 전시 중인 ‘내가 사랑한 미술관 : 근대의 걸작’ 展 오디오 가이드를 목소리 재능 기부로 참여했다.

박건형은 2일 열린 개막식에 참석해 “덕수궁 미술관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아름다운 공간이 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그가 참여한 오디오 가이드는 ‘국립현대미술관’ 전시 안내 모바일 앱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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