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전수용 기자] 현대백화점은 소비심리 촉진을 위해 오늘(12일)부터 점포별로 대규모 파격 할인행사를 펼친다.

12일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상품군별로 최대 70% 할인 판매와 인기 식품을 특가 판매하는 등 고객 집객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미아점은 오는 14일까지 10층 문화홀에서 '2015 현대 푸드 페어'를 열어 고객들의 구매 수요가 높은 인기 상품을 하루에 한 품목씩 선정해 최저가로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12일 CJ 스팸클래식(340g*3) 8000원(정상가 1만6300원)/햇반(210g*6) 3500원(정상가 8100원), 13일 신라면(5개) 1500원(정상가 3300원), 14일 동원 마일드 참치 기획세트(8개) 6500원(정상가 1만4900원)에 선보인다.

이와 함께 '글로벌 트렌드 디저트 초대전'을 열어 프랑스 곤트란쉐리에 크로아상 2800원, 일본 히요코만쥬(2만2000원), 미국 쿠쿠루자 팝콘세트(1만2000원) 등과 인기 수입맥주를 4개에 1만원에 할인 판매한다.

목동점은 오는 13일부터 이틀간 7층 문화홀에서 약 50억원 규모의 '서머 블랙 위크'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여성·남성·아동·가정용품·잡화·식품 등 전 상품군에서 최대 70% 저렴한 가격에 선보인다. 식품의 경우 하루 1마리 한정으로 한우 암소 전 부위를 40% 할인 판매하며, 영광 참굴비도 200두름 한정으로 할인 판매한다.

목동점은 오는 14일까지 현대백화점카드로 3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현대백화점 상품권 1만5000원권을 증정하며, 오는 13일부터는 금액 상관없이 구매 영수증을 제시하면 등산 방석,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던킨도너츠 아메리카노 1잔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점포별로 차별화된 기획 행사를 통해 소비 심리를 살리는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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