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어기선 기자] 산업은행(회장 이동걸)은 12일 성장가능성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중소·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새로운 금융지원 프로그램 ‘KDB Global Challengers 200’을 도입했다.

산업은행은 이번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단계적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예비중견·중견기업 200여개사를 선정하고, 2.5조원 규모의 전용 특별자금 지원과 아울러 M&A·컨설팅 등 은행 내 전문가 그룹에 의한 체계적인 경영 지원을 제공함으로써 선정기업들이 새로운 성장기회를 모색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중점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정부의 중견기업 육성정책 ‘중견기업 비전 2280’을 지원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사회공헌도가 우수한 기업을 우선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성장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환경 조성의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뉴스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