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박선지 기자] 교육부와 각급 교육청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의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에 긴급 방역소독을 하기로 했다.

또 전체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당분간 매일 발열 검사를 하기로 했다.

황우여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서울·경기·광주·경북·경남교육감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점검회의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

교육부는 각 시·도교육청에 교부한 재해대책비를 교육감 재량에 따라 사용하도록 하고 필요하면 추가 경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 사설 학원과 PC방 등 학교 주변 시설에 협조를 적극 요청하고 병실 출입 등 보건 관련 생활문화를 개선하는 교육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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