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지난해 불법폭력시위가 역대 최소를 기록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집회 참가인원이 예년보다 증가했지만 이같은 기록이 나왔다.

지난해 총 집회 건수는 4만 3127건으로 큰 변화가 없었던 반면, 참가인원은 예년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 말부터 2017년 상반기까지 이어진 대규모 탄핵 촛불집회와 보수단체의 주말집회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새 정부 출범과 함께 집회시위를 바라보는 관점을 기존의 ‘관리·통제’의 대상에서 ‘보호’의 대상으로 전환하여 평화적 집회시위는 최대한 보장하기 위해 노력했다.

경찰은 앞으로도 절제된 공권력 행사로 인권을 보호하고 참가자의 안전을 확보하여 평화적 시위문화가 조기에 정착되도록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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