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전수용 기자] 직장인들은 자신이 해 본 최악의 인턴 경험으로 너무 적은 월급을 뜻하는 이른바 '열정 페이'를 꼽았다.

잡코리아가 지난달 21일부터 지난 4일까지 인턴 경험을 해 본 직장인 407명을 상대로 기억에 남는 나쁜 일을 물었더니 월급이 너무 적었다고 답한 사람이 44%로 가장 많았다.

응답자의 39%는 아르바이트나 다름 없는 잡무 배당을, 29%는 체계 없는 프로그램을, 24%는 귀찮은 티 내는 선배를 인턴 생활의 나쁜 기억으로 꼽았다.

또 41%는 인턴 경험을 하고 나서 해당 기업의 이미지가 나빠졌다고 밝혔지만, 인턴 생활이 직장 생활에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는 58%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인턴 사원을 맞이하면 어떻게 대하느냐는 질문에는 열정이 있어 보이면 잘 해주고, 없어 보이면 방임한다는 답변이 53%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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