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도형 기자] 지난해 총 주택 1669만 2천호 중 개인이 소유한 주택은 1452만 1천호로 전년 동기 대비 37만 4천호(2.6%) 증가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같이 증가했고, 단독소유 주택은 1292만 3천호(89%), 2인 이상 공동소유 주택은 159만 8천호(11%)로 전년보다 모두 증가했으나 공동소유 주택 비중이 전년 대비 0.4%p 증가했다.

주택소재지와 동일지역에 거주한 자가 주택을 소유한 비중은 시도기준으로 86.7%, 시군구 기준으로 76.3%를 차지했다.

주택을 소유한 개인은 1331만 1천명으로 전년보다 26만 7천명(2%) 증가했다. 1건만 소유한 사람은 1133만 2천명(85.1%), 2건 이상 소유한 사람은 198만명(14.9%)으로 전년보다 모두 증가했으나 2건 이상 소유한 사람의 비중이 전년대비 0.5%p 증가했다.

남성은 751만명(56.4%), 여성은 580만 1천명(43.6%)으로 여성 소유자 비중이 통계 작성 이후 계속 증가 추세다. 연령별로는 40~50대 연령층이 전체 소유자의 절반(50.6%)을 차지했다.

주택 소유자가 많은 지역은 경기, 서울, 부산순이고, 주택 소유자 증감률이 높은 지역은 세종(17.4%), 제주(4.9%), 충남(4.1%) 순이다.

일반가구는 1936만 8천 가구중 주택을 소유한 가구는 1074만 3천 가구로 전년보다 4만 5천 가구(0.4%) 증가했다.

주택을 2건 이상 소유하고 있는 가구는 26.9%(289만 3천가구)로 전년 대비 1.5%p 증가했다.

가구주 연령은 50대가 27.3%(293만가구)로 가장 많고, 40대 이상이 86.1%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가구원수로 보면, 2인 가구가 28.6%(306만 8천 가구)로 가장 많았다. 세대 구성을 보면, 2세대 가구가 56.8%(610만 7천가구)로 가장 많고, 부부+미혼자녀로 구성된 세대 가구는 40.5%(434만 7천가구)를 차지했다.

주택소유 가구의 평균 주택자산 가액은 2억 2700만원, 1호당 평균 주택면적은 86.3㎡이고, 가구주 평균 연령은 54.7세, 평균 가구원수는 28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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