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대규 기자] 서울시-대전시-세종시의 지하공간에 대한 통합지도가 올해 말 만들어진다.

국토교통부는 서울 송파구와 대전 유성구,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 지역 등 3곳을 '지하공간 통합지도 구축 시범사업' 대상지로 정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와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국토부 관계자는 송파구는 최근 싱크홀이 반복적으로 발생해 주민 불안이 커서 애초부터 시범사업지로 논의됐다고 설명했다.

지하공간 통합지도는 상하수도·가스관 등 지하시설물, 지하철·지하보도 등 지하구조물과 관정·지질 등 지반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지도다.

국토부는 올해 말까지 시범사업을 마치고 특별시와 광역시는 오는 2017년, 다른 시급 지자체에 대해서는 2019년까지 지하공간 통합지도를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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