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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시대 궁궐관원들의 업무는 어떻게 봤을까
   

[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조선시대 궁궐관원들이 궁궐에서 어떤 생활을 했을까. 문화재청 창덕궁관리소(소장 이문갑)는 궐내각사(闕內各司) 권역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궐내각사 특별관람’ 프로그램을 오는 11월 총 12회 운영한다.

궐내각사는 ‘궁궐 안의 관아’라는 뜻이다. 대부분 관청은 궁궐 밖에 있었지만, 궐내각사처럼 임금을 가까이에서 보좌하는 업무를 가진 관청은 특별히 궁궐 안에 세워졌다.

창덕궁의 정전(正殿)인 인정전(仁政殿) 주변에 조성되었던 궐내각사는 일제강점기 때 대부분 훼손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00~2004년에 걸쳐 복원된 인정전 서쪽의 궐내각사 권역을 대상으로 한다.

2015년에 시범적으로 시작된 ‘궐내각사 특별관람’은 참여 관람객들의 호응이 높아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정기적으로 운영하게 됐다.

이번 특별관람에서는 홍문관, 예문관, 규장각 등 조선 시대 각 관청의 역할과 기능은 물론, 이에 얽힌 역사적인 이야기를 전문 해설사가 소개한다.

특히, 금천 위에 세워진 검서청(檢書廳) 누마루에 오르면 정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궁궐의 당당한 풍광을 감상할 수 있는데 이는 ‘궐내각사 특별관람’에서만 누릴 수 있는 즐거움이 될 것이다.

이번 ‘궐내각사 특별관람’은 미로와 같이 복잡한 공간만큼이나 일반인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졌던 궐내각사를 거닐며 이곳이 지닌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 궁궐이 지닌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활용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운영해 국민 참여와 공감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다.

강민수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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