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정민 기자] 종근당홀딩스(대표 이병건)는 19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1층 미술관에서 한국메세나협회∙아트스페이스 휴와 함께 ‘제4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예술적 역량과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아 ‘종근당 예술지상 2015’의작가로 선정된 안경수, 이채영, 장재민 3명이 3년간의 창작성과를 선보이는 자리다.

‘완전하면서도 낯선 세계와의 조우’라는 부제아래 총 6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3명의 작가는 종근당 예술지상 작가로 선정된 후 창작지원을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안경수 작가는 2015년 독일의 국제 예술가거주프로그램인 글로가우에어(GlogauAIR)를 비롯한 다양한 레지던시의 입주작가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에서 이름을 알리고 있다.

이채영 작가와 장재민 작가 역시 자신들만의 독특한 화풍과 예술성을 인정받아 다양한 레지던시와 기획전에 참여했으며최근 개인전을 통해 미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안경수 작가는 “종근당 예술지상에 선정되어 창작 지원뿐만 아니라 기획전을 열 기회를 갖게 된 것은 작가에게 큰 행운”이라며 “앞으로도 꾸준한 작품활동을 통해 예술가로서의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의 기획자 아트스페이스 휴 김노암 대표는 “종근당 예술지상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예술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작가들에게 든든한 동반자가 되고 있다”며 “향후 한국 미술의 현재와 미래를 이끌 신진 작가들의 성장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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