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전수용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확산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주 유통업계 매출이 감소했다.

지난 1일부터 어제까지 롯데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 하락했고 현대백화점은 5.3%, 신세계백화점은 8.7% 매출이 줄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1일부터 어제까지의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 정도 감소했다.

반면 온라인 쇼핑몰인 이마트몰의 경우 지난 1일부터 어제까지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0%나 증가했다.

백화점 관계자들은 지난해 6월 4일이 지방선거로 공휴일이었고 6월 6일 현충일이 금요일로 연휴였던 점을 감안하면 지난주 매출 감소를 메르스 변수만으로 해석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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