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샘복지재단의 ‘사랑의 왕진버스’가 지난 17일 하남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다문화축제에서 외국인 근로자 및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펼쳤다.

사랑의 왕진버스는 의료소외계층에 속한 한민족 동포 및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찾아가 치료하는 이동진료서비스이다.

올해 상반기에 국내 고려인동포마을과 중국 조선족 양로원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 하남시 다문화축제 의료봉사에서는 외국인근로자 및 다문화가정에 진료 및 투약서비스를 지원했다.

이날 의료봉사에는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치과, 물리치료과, 한의과, 약제과 의료진들과 서울교통공사 대외협력국 봉사단, 통역자원봉사자 등 총 30명이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아울러 대원제약과 대웅제약에서 의약품을, 율촌재단에서 식품을 후원해 외국인 근로자들과 다문화가정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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