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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신입사원 채용에 평직원도 면접관으로
   

[뉴스워치=김정민 기자] 홈앤쇼핑이 기존 신입사원 채용을 파괴하고 혁신적인 면접시스템을 도입했다. 최근 전체직원의 15%에 달하는 신입사원을 채용한데 이어 평직원이 면접위원으로 직접 참여했다.

홈팽쇼핑은 지난 6월 서류접수를 시작으로 올해 지난 18일 70명의 인턴 합격자를 발표했다.

1, 2차에 걸쳐 진행한 면접 과정에 보직이 없는 평직원들이 본부장·팀장과 동등한 자격으로 참여했다. 프리젠테이션과 토론면접을 하는 1차 면접에 평직원들은 팀장, 외부전문가와 동일한 자격으로 참여했다.

다대다(多對多) 형태로 마련한 2차 면접에서도 평직원들은 본부장들과 함께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 도전·목표의식, 창의성, 열정·성실성, 협력·리더십, 면접태도를 평가했다.

더욱이 홈앤쇼핑은 지난 2015년부터 ‘블라인드 채용’을 선제적으로 시행해왔다. 따라서 이번 평직원의 면접위원 참여는 새로운 채용문화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평직원이 경영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조직구성원 자율 협의체인 ‘평직원 협의체’구성해 임직원이 직접 경영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협의체는 평직원의 직선투표제를 통해 구성된다. 투표로 선출된 직원은 본부장, 팀장 등 보직자와 동등한 자격으로 각종 경영협의체에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맡는다.

회사의 중요 이슈 및 현안과제 해결을 위한 태스크포스, 회의체 등에 직접 참여해 평직원의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한다. 평직원 협의체는 청년중역회의 제도(Junior Board) 기능을 준용한다.

CEO와 소통채널을 다양화하고 있다. 온라인 소통채널인 ‘CEO 사랑방’을 신설해 자유게시판, 건의·제안 등 CEO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또 기존 운영 중인 조직·계층별 CEO 런치미팅, 호프데이 등의 프로그램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기업문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만들고 있다. 워크샵, 스마일투게더, 시네마데이트, 가족초청의 날, 동호회·학습조직 등도 운영 횟수 및 참여대상이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홈앤쇼핑은 지난 6월 비정규직 감축, 대규모 신입사원 채용, 유연근무제 확대 △스마일데이 강화 등을 골자로 한 ‘기업문화 혁신안’을 시행하기도 했다.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는 “홈앤쇼핑은 이미 3년 전부터 블라인드 채용을 시행해 왔다”면서 “여기에 평직원의 면접위원 참여까지 더해져 보다 투명하고 공정한 채용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김정민 기자  newswatch@newswatch.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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