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제1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지난 3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메가박스 신촌에서 폐막식을 가졌다.

이번 제1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3일까지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메가박스 신촌, 아트하우스 모모, 한국방송예술교육진흥원(이하 한예진)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총 415편의 작품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인 이번 영화제에서 아시아 단편 경선 부문 최우수상에 미얀마의 ‘마지막 키스’, 관객상으로는 한국의 방우리 감독 작품 ‘영희씨’가, 심사위원 특별언급상으로 조세영 감독의 ‘물물교환’이 받았다.

특히 이번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는 지난해까지 아시아 단편 경선 부문으로 진행됐던 아이틴즈 부문이 한예진 후원으로 독자부문으로 독립하여 진행되었으며, 대상 수상작으로는 박상아 감독의 ‘서툰 걸음’이 선정됐다.

한예진 박광성 총장은 “이번 서울국제여성영화제에서 미래 한국영화를 선도할 10대 영화인을 발굴하는 데 한예진이 후원하고 시상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더욱 여성영화가 발전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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