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전수용 기자] 해외여행객 증가로 1분기 중 우리 국민들이 나라 밖에서 쓴 카드 금액이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긁은 카드 사용액은 총 32억1천만 달러, 우리돈 3조5천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보다 0.5%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고액인 작년 3분기 32억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설 연휴가 낀 데다 유가하락으로 해외여행객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같은 기간 국내로 들어온 외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외국인의 국내 카드 사용액은 13% 줄어든 27억6천만달러, 우리돈 3조원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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