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강민수 기자] 경상남도는 올해 하반기부터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현장 중심의 7대 서민복지 시책을 발굴,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서민복지 시책은 도지사가 지난 4월 간부회의시 “복지는 현장에서 발로 뛰어 복지 시책을 발굴하라”는 지시에 따라, 지난 4월 9일 창원시 관내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독거노인 65세대를 대상으로 도시락 배달봉사를 실시한 결과, 대부분의 독거노인이 지병과 치매 등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움에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여있는 현실을 직접 체험한 후 이를 바탕으로 수립됐다.

따라서 경남도 보건복지국은 독거노인 봉사단을 구성, 매달 셋째주 수요일을 재가(在家) 독거노인 도시락 배달 자원봉사의 날로 정해 정기적으로 도시락 배달 봉사를 실시하는 등 복지현장을 직접 체험하면서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는 어려운 서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민 복지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경상남도가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할 현장 중심의 서민복지 시책은 ▲ 독거노인 생활밀착 지원 ▲ 저소득층 자녀 건강 지원 ▲ 독거노인 사각지대 해소를 추진 전략으로 하고, ①찾아가는 빨래방 서비스, ②생활·주거환경개선, ③독거노인공동거주가정 설치 확대, ④저소득층 자녀 무료 안경 지원, ⑤도내 경로당 연계 안부 확인, ⑥노-노케어(老-老care)확대, ⑦독거 노인 응급 안전 돌보미 시스템 보급 확대를 7대 시책으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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