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김정민 기자] 슈퍼마켓 업계가 다양한 컨셉 매장 오픈을 통해 고객 잡기에 나섰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신선하고 즐거운 생활’ GS수퍼마켓이 먹거리를 강화한 매장을 통해 고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GS수퍼마켓은 정육 코너에서 구매한 스테이크용 축산물을 Cooking ZONE에서 바로 구워 제공함으로써 최상의 스테이크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델리 강화형 매장인 송파위례점을 오픈했다.

고객들은 원하는 스테이크 부위를 구매 후 조리비용 1천5백원을 부담하면 육즙이 가득한 스테이크와 구운 야채를 그 자리에서 즐길 수 있다.

또, 매장에서 판매하는 제철 농수산 원물을 활용한 조리 상품을 통해 고객의 쇼핑에 맛과 재미를 더했다.

예컨데, 계절별로 매장에서 판매하는 오징어나 새우로 만든 ‘오징어 한 마리 튀김’이나 ‘왕새우 튀김’, 해남 고구마로 만든 ‘맛탕’, 강원도산 ‘찐찰옥수수’ 등 맛있는 먹거리를 Cooking ZONE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맛보게 하고 원물 구매까지 유도하는 시스템이다.

조리 코너의 강화와 함께 1인가구부터 4인이상 가구까지 모두 즐기기 좋은 맞춤형 상품도 대폭 늘렸다.

직접 다듬어야 하는 농수축산물 원물과 기존에 판매하던 소포장 상품과 함께 간편한 조리로 취식이 가능한 상품까지 먹거리 선택의 폭을 대폭 늘린 것.

실제로 이번에 오픈한 GS수퍼마켓 송파위례점은 그대로 끓이기만 하면 맛있는 요리가 완성되는 RTC(Ready To Cook) 상품이나 바로 취식이 가능한 조각 과일, 착즙쥬스, 용도에 맞게 세분화되어 포장된 손질채소를 비롯해 혼밥, 혼술 상품 ZONE까지 기존에 없었던 먹거리 상품을 크게 늘렸다.

다양한 유형의 가구 고객들이 원하는 신선식품과 간편조리 상품을 통해 세분화된 고객의 니즈를 모두 만족시키겠다는 전략이다.

GS수퍼마켓은 쇼핑이 하나의 놀이이자 문화로 인식되는 만큼 매장 Cooking ZONE에서 맛있는 먹거리를 맛보고 색다른 상품을 접하는 등 쇼핑하는 재미를 선사할 수 있는 델리 강화형 매장이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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