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워치=강민수 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지난 주말 이틀동안 전국적으로 11건의 산불이 발생해 진화헬기 46대, 공무원 등 1540명을 투입해 진화완료 했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강원 4건, 경북 3건, 서울·경기·인천·충남 각 1건 등 11건의 산불이 발생했으며, 자세한 피해면적은 전문가 조사를 통해 확정할 예정이다.

4일 오후 발생한 서울 신림동 삼성산 산불과 경북 성주 산불은 야간산불로 확산을 막기 위해 헬기 19대(산림14, 소방4, 군1)를 집중투입해 일몰전 진화완료하고 뒷불을 감시하고 있다.

한편, 지난 1일 서울시 노원구에서 발생해 진화됐다가 오늘 01:36분경 재발화된 산불은 약 세시간여만인 04:25분 진화됐다.

산림청 최병암 산림보호국장은 “6월 이후에도 강한 바람과 건조가 지속돼 산불발생시 대형산불로 확산될 우려가 높음으로 입산시 화기소지를 금지하고 산불예방에 온국민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