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픽사베이

[뉴스워치=강민수 기자] 10명 중 3명은 직장인 내 성희롱 경험이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원장 이용순)이 30일 ‘KRIVET Issue Brief’ 제124호 ‘남녀 근로자 모두를 위협하는 직장 성희롱 실태’를 발표했다.

15개 산업분야 근로자 중 29.0%가 지난 6개월간 주 1회 이상의 성희롱을 경험했으며 여성 피해자는 34.4%, 남성 피해자는 25.0%로 남녀 모두 직장 성희롱에 노출돼 있다.

남녀를 불문하고 성희롱의 주요 가해자는 남자이며 동성 간의 성희롱도 무시 못 할 수준이다.

근로자 1인이 6개월간 평균적으로 경험한 성희롱 횟수는 6.36회이며 남자는 6.79회, 여자는 5.79회다.

남자가 여자보다 직접적인 성희롱과 성추행에 상대적으로 더 많이 노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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